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경과/22년 3월 (문단 편집) == 3일 == * 우크라이나 동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3월 3일과 5일 사이, 15cm 이상의 폭설이 내려 전황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눈을 동반한 폭풍예보도 있는 상황으로, 특히 러시아의 공세를 더디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악조건의 날씨 속에서는 [[순항미사일]]과 [[다연장로켓]]의 탄착 정확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무장헬기를 동원한 작전도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영향을 받는 주요 도시는 [[도네츠크]], [[하르키우]] 및 [[루한스크]]이다.[[https://edition.cnn.com/europe/live-news/ukraine-russia-putin-news-03-02-22/h_b4995d19d5907bdb1b5eaa5f54760734|#]] 강설 이후 [[라스푸티차]]가 더 심해질 수 있는 부분도 변수이다. * 미국 정부 관리의 정보를 인용한 CNN 보도에 따르면 전투기, 화포, 전차를 포함한 러시아군의 손실은 투입된 병력의 3~5% 사이로 추정된다고 하며 우크라이나군은 전력의 10% 정도를 손실했다고 한다. 한 서방 정보기관 관리에 따르면 전날기준 러시아의 전사자는 5800명 정도로 추정되고 우크라이나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측 전사자는 우크라이나 측의 추정 전사자 숫자와 거의 같아서, 우크라이나가 무조건 프로파간다를 내세운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크라이나는 탄약을 비롯한 각종 물자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나, 세계 각국으로부터 지원받은 물자들의 도착이 국경을 육로로 통하는 제한된 운송로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 UN 총회의 러시아 침공 규탄안 채택표결 및 러시아 철군요구 결의안이 찬성 141 반대 5 기권 35로 통과됐다. 반대한 국가는 [[러시아]], [[벨라루스]], [[북한]], [[시리아]], [[에리트레아]]다. 강제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러시아의 침공에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https://www.yna.co.kr/view/AKR20220303005700072?input=tw|#]] * 러시아의 전쟁 범죄에 대한 조사와 규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ICC에선 이미 검사가 진행 중이고 캐나다 역시 전쟁범죄 조사에 착수했으며 영국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공식적으로 의회에서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규탄했다.[[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mar/02/researchers-gather-evidence-of-possible-russian-war-crimes-in-ukraine|#]][[https://www.politico.com/news/2022/03/01/canada-g-7-russia-ukraine-sanctions-00012938|#]][[https://www.liverpoolecho.co.uk/news/liverpool-news/what-liz-truss-said-russia-23267058|#]] * 우크라이나의 제14기계화여단과 제95공중강습여단이 키이우 서부 도시 마카리우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https://twitter.com/Militarylandnet/status/1499053611648696323|#]] * 러시아의 안드레이 코지레프 전 초대 외교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며 러시아 외교관들의 자진 사임을 촉구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20&aid=0003414247|#]] *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 군인 498명이 사망하고 1,597명이 부상당했고, 우크라이나 군인 사망자는 2,870명이고, 부상자는 약 3,700명이며, 포로는 572명이라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3024233|#]] *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의 [[벨로베즈스카야 숲|벨로베자 숲]]에서 2차 회담이 진행됐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3024234|#]] * 우크라이나인이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 군대 사이로 우크라이나 국기를 휘두르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심지어 헤르손 정부 청사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회수하던 군인들에게 가서 그 국기를 빼앗아 온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국기를 러시아 군인들에게 빼앗은 이 사람들은 국기를 휘날리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상징적인 구호가 된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영웅들에게 영광을!" 을 외쳤다고 한다.[[https://ca.postxnews.com/in-kherson-civilians-brandish-ukrainian-flag-in-the-face-of-russian-troops|#]] 놀라운 것은, 여기는 불과 2014년까지만 해도 러시아와 합치자는 친러 세력의 시위가 일어났던 지역이라는 것이다. *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부에 전체 배치된 러시아 병력의 70%는 이미 연료와 식량이 바닥났다고 한다.'''[[https://twitter.com/Charles_Lister/status/1499077601712869379|#]] * [[실로비키]] 출신의 안드레이 코르투노프 러시아 국제 문제 위원회 사무총장, 크렘린 공식 외교정책 고문이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전쟁을 비판했다.[[https://news.sky.com/story/ukraine-invasion-kremlin-policy-adviser-reveals-his-shock-over-vladimir-putins-decision-to-invade-12555163|#]] 대략적인 비판 내용은 이렇다. * 도무지 이번 침공 이유를 알 수 없으며, * 러시아군은 오랫동안 군사 행동을 수행할 능력이 없음이 명백하고, * 당장 휴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크라이나 및 서방과 협상을 해야한다고 언급한다. * 추가로 많은 [[실로비키]]들이 이번 일에 대해 굉장히 우려하고 있으며 반대한다고 표명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17f4c66f4af548227.gif|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17f4c66f53c548227.gif|width=100%]]}}} || ||<-2> '''점령지의 상점의 식량을 약탈하는 러시아군 전사들''' || * 보급 문제인지 아니면 군기가 해이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삼삼오오 모여서 점령지 주변의 상점에서 식량을 약탈하는 러시아 병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3/02/3QTKMILN3FGUNBQCWX2GTJY6WY|#]] 점령지에서 현지인들의 협조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약탈 행위를 하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명분으로 자기 나라를 침략한 놈들이 오자마자 하는 짓이 도둑질이니 민심이 좋을리 없다. 사실 보급 문제와 군기의 관계는 일부 독립적이기도 하지만 상관관계이기도 하다. 보급이 충분해도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군기가 해이해진 경우도 있고, 굶어죽는 한이 있더라도 약탈은 안 된다는 굳은 심기의 군인도 있지만 보통은 배고프면 무너지게 되어있다. 러시아군의 보급은 이미 막장이라, 억지로 [[긴빠이|전선으로 끌려와 다 굶고 있는 마당에]] 눈 앞에 식량을 놓고 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약탈을 하게 되어 있다. [[6.25 전쟁]]과 이후의 [[빨치산(조선인민유격대)#s-3.2|빨치산이 실패한 이유]]와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실패한 이유도 약탈과 학살을 자행하여 민심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며 [[독소전쟁]]에서도 독일군의 약탈과 학살로 [[빨치산#s-4.2|반독 파르티잔]]이 생성되어 후방의 보급이 불안정해졌다. 그런데도 지휘관이 병사들을 방조하는 것은 그만큼 러시아군의 군기가 해이해졌거나 아니면 심각한 보급난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마지못해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 러시아 공군 전투기 4기(Su-27 2기, Su-24 2기)가 [[스웨덴]]의 [[고틀란드]] 섬 동쪽 스웨덴 영공을 침범했으며 그와 동시에 러시아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기 1기가 2일 홋카이도(北海道) 네무로(根室) 반도 앞바다의 일본 영공을 침범하여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발진]]해 대응했다고 오늘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 이 헬기는 러시아 남단 [[쿠릴 열도]]에서 남하한 것으로, 방위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경에 수십 초 간 일본 영공을 침범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1037908|#]] * 중국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격 사례들을 접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942761|#]] *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2월 초 러시아 정부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만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16&aid=0001958667|#]] 중국 외교부는 이 이야기가 "완전히 거짓"이며 "주의와 비난을 돌리려는 시도"라고 발표했으나 미국 주요 언론에서는 침공을 늦춰달라고 한 것이 정설인 것으로 보고 있다.[[https://edition.cnn.com/europe/live-news/ukraine-russia-putin-news-03-03-22/h_498cb2db2f8f3539fd3f782feda6a073|#]] * 영국 공영방송사인 BBC가 러시아 미디어의 상황을 분석한 기사를 내보냈다.[[https://www.bbc.com/korean/60598061|#]] * 독일 정부가 [[올리가르히]]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의 요트 '딜바르'를 함부르크의 한 조선소에서 압류했다.[[https://m.yna.co.kr/view/AKR20220303139900009|#]] 알리셰르 부르하노비치 우스마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러시아 기업인이다.[[https://www.asiae.co.kr/article/2013030814230195823|#]] * 러시아군의 활동 내역에 의문이 많은 가운데, 푸틴의 군 장악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방공망 제압 및 지상 공격에 활동해야 할 러시아 공군의 활동이 전쟁 초반에만 약간 있을뿐 이후 제대로 없다시피 하고, [[흑해]] 쪽으로부터 침공해야할 러시아 해군 및 해병대의 움직임도 없는듯 보이며, 침공중인 육군의 보급 상태가 매우 원활치 못하다는 증거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즈미이니 섬 전투와 개전 초반 마리우폴 서부에 해병대가 상륙한 것 외에는 딱히 없었다. 반면 헤르손, 하르키우, 바실키우 등에서 공수부대를 계속 배치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늦게 러시아군이 해군을 동원해 오데사에 상륙을 시도했다. 단 이는 전장과 러시아군의 특성 때문일수도 있다. 작전판을 보면 우크라이나 공군 중 드네프르 강 동안에 배치된 전술급 이상의 공군부대는 하나에 불과하며, 남부전역에서의 공군 또한 크림 반도 서쪽, 오데사 북쪽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들은 최소 방공여단 3개 이상에 둘러싸여 방비되어있어 공군의 적극적인 활동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또한 효과적 측면에서도 공군에게 유효한 타겟이라 할 수 있는 경보병과 기계화가 되지 않은 포병은 키이우 서쪽에 배치되어 있어 종심기동 지원이라는 러시아 공군의 목표에서 보면 우선순위가 낮은 목적에 해당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공군기지 또한 서부에 밀집되어 있기에 이를 공격하는것이 꺼려질 수 밖에 없다. 현대전에서도 항속거리는 작전에 큰 영향을 차지한다. 전통적인 소련군-러시아군의 작전술에 따르면, 오히려 지금과 같이 남부전선에서의 돌파구를 마련한 뒤에야 상륙작전과 같은 제2파가 투입되어 전선을 확대, 돌파구를 고착시키는 것이 정석으로써, 1943년 9월에 후퇴하는 독일군을 교란하기 위해 드네프르 강 서안에 투입된 공수부대인 제9근위군이 큰 피해를 본 경험이 있으며, 이번 전쟁 초반에도 공항장악을 위해 투입된 VDV(ВДВ)가 녹아내리는 것을 본 지금상황에서, 본질적으로 같은 경보병인 해병/공수부대를 적 전선에 밀어넣는 것은 푸틴의 장악력이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지양될 수 밖에 없다. D. Glantz, The Great Patriotic War and the Maturation of Soviet Operational Art: 1941-1945 연료 부족으로 멈춰선 차량들이 우크라이나 측에 노획되고, 유출된 러시아군의 통신 중에도 보급이 언제 오냐고 불만이 나오는 부분들, 민간인 거주구역에 대한 포격 명령을 받은 포병부대측에서 명령을 계속 거부하다가 결국 지휘관이 민간인이 대피할 시간을 주고 사격하라고 양보하는 녹음들이 발견됐다. 이 와중에 러시아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에게 암살 시도가 있다는 정보를 흘렸다는 해커그룹 [[어나니머스]]의 폭로가 있었다. 이것이 진실로 판명될 경우 3일에 나온 [[실로비키]]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정보가 정확한 셈인데, 실로비키들이 경제제재로 인한 피해까지 고스란히 떠안고 있으며, 푸틴의 장기집권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신과 염증, 러시아 국내외 반전 여론의 눈치까지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푸틴의 레임덕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러시아군의 졸전도 어찌보면 실로비키들의 푸틴에 대한 항명의 여파로 볼 수 있다. 민간인인 실로비키들의 항명이 군사 작전에 무슨 영향력이 있을지 불명확하지만, 러시아군은 부족한 보급품과 식량 등을 지역 유지 및 거부들의 기증으로 상당 부분 충당하고 있었다. 러시아군 관련 다큐와 영화 등에서도 자주 묘사되는 장면으로, 대표적으로 BBC가 제작해 유튜브에서도 전편이 시청가능한 러시아 해군 핵잠수함인 타이푼급 다큐에서도 부대원들이 민간 기증품인 식량에 크게 의존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러시아 해군 함선 승조원들이 그나마 식량 및 처우를 잘 받는 편인데도 이렇다. 일반적으로 해군의 승함 병과들은 오랫동안 바다 위의 배에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열악한 환경에서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기 위해 비승함 병과나 육군보다 식단이 잘 짜여져 있는 편이다. 러시아 제국 해군의 [[포템킨 반란]]의 원인도 구더기가 가득하던 고기가 수병들에게 배급된 것이 기폭제였으며 이 영향으로 특히 소련 해군과 러시아 해군은 모병제로 수병들을 모집하고 대우를 잘해주는 편임에도 저 정도라는 것이다. * 러시아 내의 [[반전주의|반전]] 여론이 높아지자 러시아 정부가 대대적인 언론 검열 조치에 들어갔다. 또, 러시아 교육부에서는 이 전쟁을 정당화하는 [[프로파간다]]성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예정이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1040153|#]]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000여 명의 러시아군 전사자가 났다고 주장했다.[[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831356&code=61131111&cp=nv|#]] * [[토니 블링컨]] 미합중국 국무장관은 대한민국이 대러 제재 참여를 통해 국제 질서 수호에 헌신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한국의 대러 경제 제재가 우크라이나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한미양국은 어깨를 걸고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https://m.yna.co.kr/amp/view/MYH20220303006500038|#]][[https://twitter.com/SecBlinken/status/1499023372122005504|#]] * [[문재인]]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https://cm.asiae.co.kr/ampview.htm?no=2022030319405858745|#]][[https://www.google.com/amp/s/m.edaily.co.kr/amp/read%3fnewsId=04460806632259712&mediaCodeNo=257|#]]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내용으로 한국의 지원과 러시아 제재 참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https://twitter.com/ZelenskyyUa/status/1499319625296887809|#]] 문재인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6.25 전쟁|전쟁]]을 겪은 나라로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강인한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굳건한 연대를 보낸다고 밝혔다.[[https://twitter.com/moonriver365/status/1499329922330148868|#]] *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 북서쪽 외곽 부차를 탈환한걸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깃발을 게양하는 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왔다.[[https://twitter.com/nexta_tv/status/1499332132950396931|#]] * 프랑스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이고르 세친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 회장과 관련된 요트를 남부 라시오타 항구에서 나포했다.[[https://m.yna.co.kr/view/AKR20220303178000085|#]] * 이번 전쟁 최초로 러시아군에서 '''[[장성급 장교]] 전사자'''가 나왔다. 전사자는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 안드레이 수호베츠키(Andrey Sukhovetsky) [[소장(계급)|소장]]이다. 러시아의 타스 통신도 이를 보도한 만큼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https://twitter.com/nexta_tv/status/1499316360299651077|#]] 이 사람은 공수부대원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 당시 전공으로 훈장을 받았다. 이후 고속 승진한 수호베츠키는 러시아군이 깊이 개입했던 시리아 내전에서 군사작전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3일(현지시간) 그가 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상에는 사망 당시 수호베츠키 소장이 "침략군(부대원들)에게 연설 중"이었다는 전언이 떠돌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망 장소와 시간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2903|#]] 그 외 그가 전사한 3월 2일이 키이우 북부에서 양측간의 큰 전투가 있었던 시기고 그가 거기 있었던 부대의 지휘관이라는 점에서 사실은 연설 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에게 탈탈 털리고 지휘부고 뭐고 다 붕괴된 와중에 총 맞고 죽었다는 가설도 나오고 있다.[[https://twitter.com/mDW8gRsObxvDDWf/status/1499698235778088961|#]]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17f4eb7b2b43cd0e5111.jpg|width=100%]]}}} || || '''03.03. 기준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 * 3월 3일자 영국 국방부의 전황 업데이트가 게시됐다.[[https://twitter.com/DefenceHQ/status/1499278184407314437|#]] * 키이우로 진격 중인 대규모 러시아군 행렬의 주력은 우크라이나군의 완강한 저항과 장비 고장, 교통 혼잡으로 진군이 지연되어 도시 중심부로부터 30㎞ 떨어진 곳에 머물고 있다. 지난 3일간 이 병력은 가시적인 진격 성과를 거의 거두지 못했다. * 러시아군의 강도 높은 포격에도 불구하고, 하르키우와 체르니히우, 마리우폴은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의 통제 하에 있다. 일부 러시아군 병력이 헤르손 시로 진입했으나 전장의 상황은 아직 불확실하다. * 러시아 국방부는 이 전쟁에서 498명의 전사자와 1,59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음을 시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실제 사상자 수치는 이보다 훨씬 높은 것이 거의 확실하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관리들은 러시아 군인들의 사망과 관련된 우크라이나 수치가 정확하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월 24일 침공이 시작된 이래 이 전투에서 러시아군 9,000명이 사망했다고 목요일 아침 밝혔다.[[https://www.theguardian.com/world/live/2022/mar/03/ukraine-news-russia-war-vladimir-putin-biden-latest-live-updates-kherson-kyiv-kharkiv-refugees-russian-invasion?page=with:block-6220b9778f08c1dd5f659e6c#block-6220b9778f08c1dd5f659e6c|#]]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FM5TwziaMAAFv5c.jpg|width=100%]]}}} || || '''03.03. 기준 우크라이나군 배치도''' || * 우크라이나군 배치도. 주로 서부와 남부에 많은 부대가 배치되어 있다. * 서부에 군대가 배치되어 있는 것은 혹시나 참전할 수도 있는 [[벨라루스군]]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 헤르손 함락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남서부 전선에서 미콜라이우, 토크마크 지역 방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미콜라이우는 해병대를 중심으로 러시아군을 격퇴했으나 토크마크 지역은 계속해서 밀리는 중이다. * 우크라이나군이 비록 남부 방어에 필사적이지만 마리우폴은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방어에 우크라이나 해군 병력 다수가 투입됐다. * [[에네르호다르]]는 우크라이나 민병대가 방어 중이나 포위당하고 있다. * 남동부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방면에 적잖은 병력이 투입되어 있는 상태다. * 동부에서는 주로 하르키우 방면 부대가 계속 결사적으로 항전하고 있다. *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한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3026993|#]] *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첫 외국인 의용군이 도착했다고 발표했다.[[https://edition.cnn.com/europe/live-news/ukraine-russia-putin-news-03-03-22/h_506e907ed3ed48d17119e7d1e303f25a|#]] *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가인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가 러시아 국가를 조회 수에서 제쳤다. *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15시간 동안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포격이 휘몰아친 마리우폴은 시신 수습도 어려운 ‘반인도주의적 재앙’의 현장이 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4025622|#]] * 우크라이나 현지시각 3월 3일 오후 13시 44분(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 44분) 러시아군이 4척의 대형 상륙함과 지원함을 이용하여 [[오데사#s-1|오데사]]에 상륙을 시도하고 있다.[[https://www.pravda.com.ua/eng/news/2022/03/3/7327735|#]] *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3일 국영방송을 통해 '''평화합의를 맺더라도 우크라이나의 군사시설을 계속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https://www.asiae.co.kr/article/2022030321033303537|#]] 이는 우크라이나를 무장해제시키겠다는 선언이다. *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수도 키이우에서 철수를 완료했다. 공관원들은 안전 확보를 위해 이동 중 차량에 태극기를 부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키이우에서 철수한 건 1992년 12월 대사관 개설 이후 처음이다. * 중국 누리꾼들이 서방 국가들의 제재에 맞서 러시아산 상품을 적극적으로 사 주기 시작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81&aid=0003255700|#]] * 스웨덴의 가구 기업 [[이케아|IKEA]]도 제재에 동참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모든 지점을 폐쇄했다. 또한 해당 국가산 원자재도 쓰지 않기로 결정해 불가피하게 제품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한다.[[https://www.reuters.com/business/ikea-temporarily-closes-its-stores-russia-halts-sourcing-russia-belarus-2022-03-03|#]] * 흑해상에서 러시아 해군에 나포당한 '''[[에스토니아]] 선적 화물선 헬트호'''가 해상에서 침몰 중이라고 한다. 에스토니아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소속이다.[[https://www.fleetmon.com/maritime-news/2022/37489/estonian-freighter-captured-russian-navy-reportedl|#]] 해당 화물선은 나포 후 러시아 해군에게 강제로 오데사 근해에 접근하다 기뢰에 접촉한 것으로 여겨진다.[[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10573541/Estonian-cargo-ship-SINKS-hitting-Ukraine-coast-near-Odessa.html|#]] 선원 2명은 구명정으로 탈출하고 4명이 실종 상태였으나 나중에 6명의 선원이 모두 구조됐다. *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의 민간인 거주구역이 폭격당하는 영상이 뉴욕타임즈에 게재됐다. 신문은 이 폭격으로 약국, 병원, 아파트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https://www.nytimes.com/live/2022/03/03/world/ukraine-russia-news-war#footage-shows-the-moment-a-ukrainian-residential-area-came-under-bombardment|#]] 러시아군이 기갑부대 위주의 공격에서 다연장로켓, 곡사포 등을 활용한 포격 위주로 공세 방식을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 [[러시아 연방 우주국]]이 미국에 로켓 엔진 공급과 제공하던 서비스를 모두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https://m.yna.co.kr/view/AKR20220303181100009|#]] * [[마리우폴]]을 포위한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전투|우크라이나 시민들의 탈출을 막았다고]] 마리우폴 시장이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1040461|#]] *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원전 장악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https://m.yna.co.kr/view/AKR20220303175951088|#]] * 키이우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묶인 러시아군을 향해 우크라이나 공군의 [[Su-24]], [[Su-25]] 및 포병대가 강습을 가했다.[[https://www.militarytimes.com/flashpoints/ukraine/2022/03/02/ukraine-jets-hit-russian-column-russia-has-used-thermobarics-ukraine-military-says|#]] *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 사무국장 올렉시 다닐로프(Oleksiy Danilov)는 수미 시에서 우크라이나군 및 국경수비대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공세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미 시는 우크라이나군이 가장 격렬하게 저항하는 지역 중 하나로, 원래의 국경선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세를 진행하는 중이다.[[https://twitter.com/KyivIndependent/status/1499394641199710208|#]] *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2월 20일에 승인했고 3월 6일까지 군사작전을 끝내려고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https://t.me/dvish_alive/8581|#]] *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도시를 빠져나오던 일가족 5명이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아 살해됐다고 한다. 이 중에는 어린 여자아이 2명도 있었으며, 한 아이는 생후 6주가 지난 갓난아이였다.[[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303/112143917/1|#]] * 러시아의 투기등급이 6계단 추락해 국가부도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피치는 러시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로 낮추고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무디스는 러시아의 등급을 'Baa3'에서 'B3'로 하향했다. 피치는 국가 신용등급이 한 번에 6계단이나 낮아진 것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1997년 외환 위기|구제금융 사태]] 당시의 한국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대의 러시아가 순식간에 전체가 1997년 한국의 IMF 사태급 상황으로 굴러떨어진 것이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3026442|#]] * 우크라이나 동부 크레민나 시의 시장 볼로디미르 스투르크가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살해됐다. 스투르크는 대표적인 친러파 시장으로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의 독립을 지지했으며 러시아의 침공도 환영했다. 안톤 헤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알리며 반역자 스투르크가 인민재판소의 판결을 받았고, 무명의 애국자들에게 총살당했다고 찬사했다.[[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10571663/Pro-Russian-mayor-city-eastern-Ukraine-shot-dead-kidnapped-home.html|#]][[https://nypost.com/2022/03/03/pro-russian-mayor-of-ukrainian-city-kidnapped-killed|#]] * 항복한 러시아 군인이 급하게 홍차와 빵을 먹다가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연결시켜주자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https://www.msn.com/ko-kr/news/world/%EB%9F%AC-%EA%B5%B0%EC%9D%B8-%ED%97%88%EA%B2%81%EC%A7%80%EA%B2%81-%EB%B9%B5-%EB%A8%B9%EB%8B%A4%EA%B0%80-%EC%A3%BC%EB%AF%BC%EC%9D%B4-%EC%97%B0%EA%B2%B0%ED%95%B4%EC%A4%80-%E6%AF%8D%EC%97%90-%EC%98%A4%EC%97%B4-%EC%98%81%EC%83%81/ar-AAUxd5I?ocid=msedgntp|#]] * [[Anonymous|어나니머스]]가 다시 한 번 러시아 연방 우주국의 홈페이지를 해킹, 데이터베이스에서 상당량의 자료를 입수했다.[[https://twitter.com/YourAnonNews/status/1499380682174480386|#]] *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사령부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더 이상 러시아군 포병들의 항복을 받아들이지않을 것이며, 러시아군 포병은 모두 돼지와 같이 도살할 것"이라는 경고가 올라왔다가 몇 시간 뒤 수정됐다. 포로의 항복을 받지 않는 것은 엄연한 제네바 협약 위반으로 전쟁범죄이다. 한편으로 이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러시아 포병들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보여주는 발언이라고도 할 수 있다.[[https://www.facebook.com/usofcom/posts/pfbid037Q9aGh4LcvwsNgeU749WQwUfaSeHtx9HAoS7Zhqa1WwrijV6mRZNMkfYB3wrQUrl|우크라이나 특수부대 페이스북]][[https://www.pravda.com.ua/eng/news/2022/03/2/7327569|일부 영문 번역이다.]] * SNRIU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전기를 공급하는 두 개의 외부 송전선 중 안전 관련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지 않는 하나의 전력이 밤새 손실됐다고 보고했다. 또한 저장고에 담긴 냉각수의 양이 전력 공급 없이도 효과적인 열 제거를 유지하기에 충분하며, 전력 손실이 발생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예비 비상 디젤 발전기가 있어서 현재로써는 위험하진 않다고 한다.[[https://www.iaea.org/newscenter/pressreleases/update-8-iaea-director-general-statement-on-situation-in-ukraine|3.3 현장보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